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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의 묘사

과일은 타이밍, 로컬푸드 레드키위

by 캐즘 2022. 1. 13.

과일 구매는 언제나 타이밍 싸움인듯하다...

하우스 재배와 다양한 농법으로 제철과일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사라지고 있지만

달고 맛있는 과일은 매장에서 보일 때 사는 게 가장 좋다.

그렇게 타이밍 좋게 구매한 레드키위

정직한 패키지

[로컬푸드 :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의 이동거리를 줄여 식품의 신선도를 높인 식품]

근처에서 재배하고 생산된 소비재를 소비하여 타 지역으로 이동시 생기는 비용, 탄소배출 등을 줄이는 운동과 연결된다.

 

제주의 핫플 하나로마트 로컬푸드존에서 발견한 레드키위!!

생산자의 성함까지 표기되어 있어 뭔지 모를 내적친밀감에 믿음이 갔다.

 

속이 빨개요

키위와 무화과의 교접으로 탄생한 과일인 만큼 색감도 무화과를 키위 안에 넣어놓은 듯하다.

중요한 맛!! 정말 달다.

무화과는 건무화과의 당도에 비해 많이 떨어져서 실망감이 있었고, 키위는 시큼하기만 해서 손이 안 갔는데

이렇게 마트에서 즉흥적으로 구매한 과일이 맛있다니!!

 

와이프와 감탄하며 급 효자효녀 모드로 '착한오름농장' 검색 후 구매 완료!

제발 구매한 키위가 맛있게 잘 도착하여 우리의 감동이 전해지길 바라고 있다.

후숙 과일에 온라인 판매라 컴플레인이 많겠지만 전화번호도 적어놓으시고 리뷰도 좋기에 기대해본다.

 

무게

 

크기

키위는 많이 봤지만 레드키위는 처음 접해서 큰 건지 작은 건지 사실 모르겠다.

요즘 과일 사러 가면 대과, 중과, 소과, 가정용, 선물용 등등 선택 장애 있는 사람에겐 너무 갈등되는 선택지들이 많다.

그러나 결론은 맛있으면 된다. 

외관이 맛있게 이쁘려면 얼마나 농부의 노력과 약품 관리가 돼야 되는지, 생김새에 비해 맛없는 과일도 먹어봤기에

결론은 맛, 당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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